10년 연평균 수익률 21%? S&P 500 이긴 SPMO ETF 팩트체크
해외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S&P500의 성과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이 화제입니다. 흔히 특정 상장지수펀드가 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21%에 달하는 이익을 거두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끕니다. 이 소문의 실제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장단점을 꼼꼼히 짚어봅니다.

10년 평균 21%라는 성적표는 정말 사실입니까?
재테크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해당 상품이 지난 10년 동안 매년 21%에 달하는 이익을 지속적으로 거두었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기록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2026년 8월 기준 10년 연환산 총수익률은 19.8%로 집계되어 대중 사이에 무성하게 떠도는 수치와는 소폭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물론 시장의 대표적인 기준선이자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SPY가 같은 기간에 달성한 15.3%의 성과보다는 우수하지만, 두 자산 간의 격차는 약 4.5%포인트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다소 좁은 편입니다. 따라서 일방적인 강세장 편향이 개입된 백테스트 자료를 걷어내고, 실제 운용 과정에서 누적된 성적표를 꼼꼼하게 대조해보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SPMO와 SPY,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흐름이 다릅니다
이 전략형 상품이 시장 평균을 앞지를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독특한 추종 기준에 존재합니다. 지난 2015년 10월 9일에 상장된 이 펀드는 S&P500 편입 대상 중에서 최근의 상승세가 가장 뚜렷하게 관찰되는 모멘텀 상위 약 100개 기업을 정밀하게 골라 담는 방식으로 운영을 지속해 왔습니다.

개별 기업의 점수를 계산할 때는 최근 12개월 동안 보여준 가격 변화율을 활용하되, 직전의 노이즈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최근 1개월의 수치는 제외한 값을 개별 변동성으로 나누어 조정합니다. 최종적인 편입 비중은 각 기업의 시가총액과 이 점수를 곱하여 산출하므로,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자산의 영향력이 더욱 강력하게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실제 2026년 9월 중순 기준으로 보유 현황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반도체 분야의 마이크론이 11.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9.02%, 브로드컴이 6.05%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과 알파벳 역시 각각 4.74%와 4.51%의 비율로 포함되어 있으며, 상위 10개 기업이 차지하는 결합 비중은 무려 52.63%에 육박합니다.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대형 기술주의 추세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11조 쏟아부은 삼성전자·하이닉스 지금 사면 수익 날까 외인vs개인 수익률 비교 사례처럼 시장의 주도 세력과 외국인의 수급이 어디로 쏠리는지 흐름을 정밀하게 읽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매년 3월과 9월의 셋째 주 금요일에 반기 단위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단행하여 탄력을 유지합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은 철저히 과거의 가격 추세에 기반하여 작동하므로, 시장의 주도 업종이 기술주에서 가치주나 경기민감주로 급격하게 전환되는 교체기에는 불가피하게 시차 손실이 일어납니다. 주가 상승세가 꺾여 하락세로 접어든 이후에야 포트폴리오 조정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낙폭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단점이 동반됩니다.
반면 하락 국면에서의 방어력은 역사적으로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금리 인상 충격이 가해졌던 2022년 한 해 동안 시장 지표인 SPY가 -18.1%의 낙폭을 기록하며 부진했을 때, 이 상품은 -10.6%의 하락률만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훨씬 단단한 하방 경직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변동성을 이겨내고 포트폴리오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입을 고려할 때는 해당 펀드의 총보수율이 0.13% 수준으로 책정되어 단순 지수형 상품인 VOO의 0.03%나 SPY의 0.09%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직후의 급락 시기에는 최대낙폭이 약 -30.9% 수준까지 일시적으로 커졌다는 분석도 있으므로 급격한 시장 충격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상품에만 모든 자본을 집중하는 공격적인 방식보다는,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주력 자산의 비중을 안정적으로 채우고 이 펀드를 성과 보완용으로 적절히 융합하는 분산 전략이 합리적입니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전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장 평균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는 현명한 자산 배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상품의 상장일과 관리 자산 규모는 어떻게 됩니까?
해당 상품은 2015년 10월 9일에 시장에 나왔습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관리하는 자산 총액은 약 288.5억 달러 수준에 달하는 대형 펀드입니다.
최근 시기별 구체적인 성과 지표가 궁금합니다.
2026년 8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 3년, 5년 연환산 상승률은 각각 27.4%, 37.3%, 19.7%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SPY가 기록한 성적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보유 주식을 교체하는 구체적인 주기는 어떻게 됩니까?
매년 3월과 9월의 셋째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인 조정을 진행합니다. 직전 가격 움직임이 강했던 기업을 선별하여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합니다.
첫째, 자산의 과거 기록과 실제 총보수율을 정확히 대조합니다. 둘째, 반기마다 이루어지는 포트폴리오 교체 주기를 확인합니다. 셋째, 전체 자금 중 일부만 전략형 자산에 분산하여 배분합니다. 이 글은 특정 상품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거래를 수행한 당사자에게 귀속됩니다.
글쓴이 경제톡 · HSBC 은행 출신, 현재 IT 전문가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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