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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트코인과 스트레티지에 올인하는 이유

경제인플루언서 경제톡 2025. 5. 8.

비트코인과 스트래티지(MSTR)에 왜 올인했는지 궁금하신가요?
저는 국내 주식 투자만 23년을 해온 고인물 국장 투자가 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는 이제 막 1년 정도 발을 들였지만,
오랜 경험과 공부를 바탕으로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제 자산의 절반은 비트코인, 나머지 절반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왜 비트코인과 스트래티지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두 자산이 지금 왜 중요한 투자처라고 판단했는지를 자세히 풀어보려 합니다.

내가 비트코인과 스트레티지에 올인하는 이유
내가 비트코인과 스트레티지에 올인하는 이유

나는 원래 주식을 하던 사람이었다.

저는 주식쟁이였습니다.
1998년부터 주식 투자를 아무런 지식이 없이
국내 주식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마치 한마리의 야생마처럼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모바일 HTS 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트레이드 증권을 썼던거 같은데,인터페이스가 정말 허술하게 되어 있어서
조작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80년대부터 주식을 하신 어머니와 고승덕님을 스승삼아서
경제 공부를 주식으로 배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외국계 HSBC은행에 행원으로 입사합니다.
각종 경제 교육과 투자 파생 상품 교육을 단숨에 섭렵해버렸죠.
주식 투자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발생했고,
IMF, 버블 닷컴, 911테러, 서브프라임, 코로나 굵직 굵직한 대공황을 겪어봤지요.
ELW, 선물, 옵션등 파생상품에 손을 대면서, 몇번이나 깡통계좌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원인은 조바심이었죠. 주식시장에서는 개인이 가진 무기는 시간인데,
시간을 잘 활용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암호화폐를 알게 되고, 주식시장에 소홀해졌습니다.

2015년에 암호화폐를 알게 되었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과거데이터. 2015년 자료
출처 : 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과거데이터. 2015년 자료

2015년 여름 엑스코인에서 빗썸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우연찮게 IT 기사를 보다가 빗썸이라는 코인 거래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코인은 무법 천지였습니다.
먹튀하는 코인 프로젝트도 많았구요.
유동성이 많이 없어서, 하루에 가격이 널뛰기 하는 종목들이 태반이었습니다.
2015년 당시 이더리움 가격이 750원으로 기억합니다.
비트코인은 35만원. 현재는 1억 3~4천하고 있지요.
그때 이렇게 올랐을지 알았다면 전재산을 그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투자했을겁니다.
2017년에 업비트 거래소가 혜성같이 등장했지요.
비트코인도 그 무렵부터 입소문이 나고 투자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에 올인한 이유

업비트 보유자산 포트폴리오.
업비트 보유자산 포트폴리오.
비트코인 일봉.
비트코인 일봉. 여기 저항선만 강하게 뚷으면 2025년 ATH 도전 가능

코인들은 주식과 다르게 각양 각색의 토큰 이코노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큰(코인)을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이 돌아가는 구조이지요.
그래서 코인마다 디플레이션이나 인플레이션 메커니즘이 있고,
일정 기간 동안 예치를 하면 이자처럼 리워드를 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른 코인들과 달리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4년마다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라는 구조가 있습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이 줄어들고 희소성은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이면서도 금과 같은 희소성을 가진 투자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을 신뢰하게 되었고,
4600만원대와 8700만원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분할 매수했습니다.

비트코인 주봉. 매수평균
비트코인 주봉. 매수평균


이후 꾸준히 홀딩하며, 평단가는 약 6460만 원입니다. 현재는 수익률이 100%를 넘긴 상태입니다.
제 자산의 절반은 비트코인에 들어가 있고, 이 선택에 대해 아직 후회는 없습니다.

비트코인 현재 수익률
비트코인 현재 수익률

스트래티지 레버리지에 올인한 이유

바로 마이클 세일러의 철학 때문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
점점 단단해지고, 똑똑해지며, 빨라지고 강해진다.
끝없는 기술의 진보가 비트코인을 진화하게 만든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20개국의 9억5300만명에게 비트코인은
재무적자산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들에게 비트코인은 홍수를 피하는 암호화된 에너지인 방주와 같다

 

저는 세일러의 말과 행동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스트래티지 본주보다는, 수익률이 더 큰 2배 레버리지 ETF인
MSTX와 MSTU에 관심을 가지게고 매수를 실행 했습니다.
그중 MSTU는 2024년 트럼프 선거 이슈 때
3~4만 원대에 매수하여 무려 30만 원대에 매도했습니다.
제 인생 두번째 텐배거 수익이었죠.
(첫번째는 루나 200배 수익. 이건 나중에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물론 늘 그렇듯이, 시장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요.
큰 수익을 거둔 이후, 욕심이 생겨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들어간 탓에
하락장에서 수익이 반 토막 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냉정하게 전략을 수정!
MSTX를 비트코인의 방향성과 맞춰 매매하고 있으며,
올라갈 때 일부 익절하고,
내려가면 분할 매수하는 방식으로 포지션을 유연하게 조절 중에 있습니다.

MSTX 사고 팔고의 흔적
MSTX 사고 팔고의 흔적
MSTX 사고 팔고의 흔적2
MSTX 사고 팔고의 흔적2
MSTX 사고 팔고의 흔적3
MSTX 사고 팔고의 흔적3

마무리

비트코인과 스트래티지에 올인 하고 있는 건 감이 아니라
수 년간 시장을 지켜보고,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내린 결론입니다.
비트코인은 더 이상 투기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자산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지요.
ETF 승인 받은 이후 단숨에 글로벌 자산 10위안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가장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통 금융 시스템이 흔들릴 때, 저는 이 두 가지가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여정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소한,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발 부자 되게 해주세요.

 

이상으로 내가 비트코인과 스트레티지에 올인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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