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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펀드 관련주 대공개 및 포트폴리오는?

경제인플루언서 경제톡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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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펀드 관련주 대공개 및 포트폴리오는?
이재명 AI 펀드 관련주 대공개 및 포트폴리오는?

정치와 정책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특히 유력 대선주자가 직접 기획하거나 지지하는 펀드는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정책 방향성과 산업 전략의 힌트를 제공하곤 합니다. 이번에 공개될 이재명표 AI 펀드 역시 그런 맥락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와 방산, 바이오 등 7대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인데요. 과거 필승코리아 펀드가 보여준 수익률을 떠올린다면, 이번 펀드 역시 단순한 테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이재명표 펀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필승코리아 펀드를 기억하십니까?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 출시됐던 필승코리아 펀드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만든 이 펀드는 당시 애국펀드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죠.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 등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할 핵심 기술 기업에 투자한다는 목적이었습니다. 언론과 투자자 사이에서는 기대와 비판이 엇갈렸습니다. 감정적 마케팅이라는 지적도 있었고, 수익성보다는 정치적 상징성에 방점을 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2년 후, 90%가 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비판을 잠재웠죠.

결과적으로 보면, 정부 정책이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 방향에 수급이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투자자들이 경험한 대표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2025년 4월, 유사한 흐름이 다시금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의 싱크탱크가 주도하는 이른바 AI 펀드, 정식 명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이재명표 마중물 펀드라고 부르고 있는 바로 그 펀드입니다.

이재명표 AI 마중물 펀드, 무엇이 다른가?

이재명 대표의 싱크탱크가 4월 28일 발표 예정인 이번 펀드는 단순한 AI 테마에 그치지 않습니다. 실은 지난 대선부터 이 대표는 일명 잘사니즘이라는 새로운 경제 철학을 제시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복지나 분배가 아니라, 국가 주도의 신산업 전략에 가깝습니다. 이번 펀드가 그 철학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AI를 중심축으로 하되, 그 외에도 바이오, 콘텐츠 산업, 방위산업,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글로벌 공급망 등 7개 전략 분야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AI 테마주와는 결이 다릅니다. 신정부의 산업정책 방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정책펀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로 정책 방향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그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구도는 지난 필승코리아 펀드 때도 명확히 증명됐죠.

또한,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 유력 주자라는 점에서 이번 펀드는 단기 트레이딩용 테마가 아닌, 대선과 이후 정권까지 고려한 장기 투자 프레임으로도 작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책이라는 답안지를 받은 셈입니다. 어떤 기업이 실제 수혜를 입을지 분석해 투자에 나선다면 중장기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기회로 보입니다.

주목할 7대 산업과 관련 유망 기업

이번 이재명표 AI 펀드에서 집중할 7대 산업은 단순히 미래 성장성이 있는 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뽑힌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현 정부 또는 차기 정부가 집중 투자하거나 제도 개선을 예고한 분야입니다. 즉, 정책 수급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죠. 하나씩 짚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AI 분야입니다. 하드웨어 기반에서는 리노공업, 알파홀딩스, 한미반도체 같은 반도체 장비 관련주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이 AI 알고리즘과 플랫폼 영역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는 신약개발보다는 유전자 기반 정밀의료, 바이오시밀러에 강점이 있는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HK이노엔 같은 종목들이 거론됩니다. 특히 정부가 헬스케어 R&D 예산을 늘리고 있고, 규제 완화 기조도 감지되고 있는 만큼 상승 여력은 충분하죠.

Culture&Contents 영역에서는 콘텐츠 수출 강자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스엠, 하이브 같은 엔터주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인 NEW, 쇼박스, 스튜디오드래곤도 중장기 관점에서 지켜볼만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Defense는 최근 북한 리스크, 우크라이나·이스라엘 등 지정학 이슈와 맞물려 방산주의 고평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은 이미 방산 수출 실적이 탄탄한 기업들이죠. 여기에 정부 차원의 수주 지원 정책이 더해지면 주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습니다.

Energy는 탈탄소 및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LG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에코프로 계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 인프라와 태양광, ESS 확대에 10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Factory·Automation은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핵심입니다. 레이, 유일로보틱스, 삼익THK 같은 자동화 설비 관련 기업들이 주목됩니다. 특히 정부는 중소제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전환을 강하게 밀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 자동화주는 과거와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Global supply chain 분야는 반도체 장비, 소재, 물류기업들이 포함됩니다. 최근 TSMC와 협력 관계를 맺은 기업, 혹은 미·중 갈등 속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에스에프에이, 하나머티리얼즈, 티씨케이, LX인터내셔널 같은 종목이 이에 해당되죠.

나는 이 펀드가 출시되면 풀매수할 생각이다

풀매수 짤
풀매수 짤

과거 필승코리아 펀드가 논란과 조롱 속에서도 2년 만에 90% 수익률을 거뒀다는 사실은 많은 투자자에게 정책 연계형 펀드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때도 논리적인 분석보다는 감정적 거부감이 앞섰던 투자자들이 많았죠. 하지만 그런 의심을 이겨낸 이들은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번 이재명표 펀드는 그 구조나 방향성 면에서 훨씬 정교하고 현실적입니다. 단순히 반일 감정이나 정치 프레임이 아닌, 실질적인 산업정책과 산업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펀드가 출시되면 전량 매수할 생각입니다.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기적 접근이 아닌, 2년 이상을 바라보는 정책 수혜형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것입니다.

28일 발표 이후 어떤 산업이 핵심 축으로 잡히느냐에 따라 조정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지금 언급된 7대 산업 중 적어도 3~4개는 큰 흐름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올라탄다면 이번 대선 이후, 다시 한번 100% 수익률의 전설을 쓸 수도 있겠죠. 물론, 그 과정에서의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요.

 

여기까지 이재명 AI 펀드 관련주 대공개 및 포트폴리오는?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개인의 성향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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