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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소식 및 정보보안 수혜주 추천

경제인플루언서 경제톡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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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소식 및 정보보안 수혜주 추천
SKT 해킹 소식 및 정보보안 수혜주 추천

2025년 4월,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에 해커가 침입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로서, 2300만 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관리하는 SKT의 보안이 뚫렸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해커가 내부망에 침입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USIM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유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국내 사이버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경고음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KT 사건은 단기적으로는 고객 불안과 기업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보보안 기술 강화와 관련 보안 솔루션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예고합니다. 실제로 과거 카카오톡 서버 중단 사태, 하나은행 DDos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보안 관련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SKT 해킹 사태 이후 주목해야 할 국내 보안 관련 상장기업 15곳 이상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정보보안의 핵심, 침입 탐지와 방어 시스템의 중요성

SKT 사태는 기존의 방어 중심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최근의 해킹은 외부 공격보다, 내부 시스템을 우회하거나, 권한을 탈취하는 APT 공격 방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침입 탐지 시스템(IDS),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SIEM), EDR 솔루션입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국내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안랩(053800) – 국내 대표 백신기업이자 보안 종합 플랫폼 기업. SK텔레콤에 직접적인 백신 솔루션을 납품한 전례도 있어 주목.
  2. 이글루시큐리티(067920) – SIEM 분야에서 강자이며, 정부기관 다수와 계약 경험이 있음.
  3. 윈스(136540) – 침입방지시스템(IPS), DDos 대응 솔루션에 특화.
  4. 시큐레이어(409570) – 신생기업이지만 유망한 AI 기반 보안 솔루션 기업.
  5. 파이오링크(170790) –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기반 보안으로 공공기관 납품 경험 다수.

이외에도 침입 대응 기술을 갖춘 기업들은 통신사·공공기관을 고객으로 삼고 있어, 이번 SKT 사태와 연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USIM 해킹 가능성 제기, 모바일 보안 분야도 주목

정보보안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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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이번 해킹 사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시스템 해킹을 넘어서 고객의 USIM 정보까지 해킹될 수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USIM은 단말기 인증, 통신 암호화, 개인정보 저장 등 모바일 보안의 핵심 축을 담당합니다. 만약 이 부분이 뚫린다면, 단순한 통신 문제가 아니라 금융, 인증, 결제 시스템까지 연쇄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모바일 보안과 단말 보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1. 드림시큐리티(203650) – 본인인증, 모바일 보안, 전자서명 등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공공기관·금융권에서 폭넓게 사용.
  2. 라온시큐어(042510) – 모바일 기반의 FIDO 생체인증 기술 보유. 공공 모바일 인증 시장 점유율 상위권.
  3. 한컴위드(054920) –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과 IoT 보안에도 진출 중.
  4. 에스에스알(275630) – 모바일 접근제어, 인증 보안 솔루션 강자. 최근 클라우드 보안으로 확장 중.

모바일 보안은 이제 단말기 보호를 넘어, 모바일 뱅킹·전자정부·디지털 신분증까지 연결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번 SKT 사태가 단발적인 이슈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클라우드 보안과 통합관제 수요도 폭증 예상

 

SKT는 자체 IDC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만큼 데이터 취약점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해커들이 타겟으로 삼는 것이 단순한 웹사이트가 아닌, 내부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점에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SKT처럼 대규모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들은 보안관제센터(SOC)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징후 탐지를 실행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국내 관련 상장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랜티넷(075130) – 클라우드 콘텐츠 필터링, 통합 웹보안 기술 보유.
  2. 지니언스(263860) – 클라우드 기반 EDR 플랫폼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다수 공공사업 수주.
  3. 한일네트웍스(046110) – 보안관제와 컨설팅에 특화된 IT서비스 기업. 최근 금융권 SOC 사업 확대 중.
  4. 쎄트렉아이(099320) – 위성 보안·데이터 암호화 관련 솔루션을 국방 분야에 공급.
  5. 라닉스(317120) – 차량 보안과 IoT 보안 솔루션이 강점. USIM 및 통신칩 분야와도 연계 가능성.
  6. 모니터랩(434480) – WAF(웹 방화벽), API 보안, 보안 게이트웨이 기술로 급성장 중.

이번 해킹으로 인해 SKT를 포함한 국내 대기업들은 단순 보안 투자가 아닌, 전사적 보안 전략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모니터링 자동화, 보안 분석 솔루션 수요도 동반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보보안 수혜주 투자 전략, 어떻게 접근할까?

정보보안이미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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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태 이후 보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 상승은 재료 노출에 따른 뉴스 테마 반응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안주는 실적보다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보다 중단기 흐름에 주목한 접근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기업을 선별해야 할까요?

  • 첫째, 공공기관 및 대기업 대상 수주 경험이 있는 기업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SKT와 같은 통신 대기업은 납품 실적, 인증 기준, 레퍼런스를 중요하게 보기에, 이미 해당 경험이 있는 기업이 유리합니다.
  • 둘째, 모바일·클라우드 보안 등 차세대 보안 분야에 기술력이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AI 기반 위협 탐지, FIDO 인증, API 보안 등은 시장 성장성이 큽니다.
  • 셋째, 단기 실적보다 수주 공시, R&D 확장 계획 등을 체크해 투자 판단을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안주는 전통적으로 PER이나 PBR 기준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기술력과 이슈 대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뉴스를 빠르게 캐치하고, 시장 관심이 몰릴 타이밍을 읽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결론은? 사이버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이번 SKT 해킹 사건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디지털 보안이라는 주제를 다시 고민하게 만든 계기였습니다. 특히 통신 인프라와 국민의 연결지점인 USIM 정보까지 침해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보안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해졌습니다.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SKT뿐 아니라, KT, LG U+, 금융권, 공공기관 등 대규모 인프라 보유 기관 전반에 보안 시스템 교체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 모바일 기반 인증, 클라우드 보호, 내부자 위협 탐지, SIEM 플랫폼 등에 대한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수 있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안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형 상장기업들은 향후 수혜 가능성이 높다.

보안은 이제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없으면 생존 불가능한 필수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이번 SKT 사태를 계기로, 관련 산업과 기업들이 구조적으로 재조명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까지 SKT 해킹 소식 및 정보보안 수혜주 추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개인의 성향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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