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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주식 시장에 실망을 많이 하고, 미국 주식 시장으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제 거의 한국 주식을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발을 들이면 먼저 볼 수 있는 S&P500 지수가 있는데요, S&P500 지수에 대해서 나눠보고자 합니다.
S&P500 탄생 배경과 역사
미국의 유명한 신용평가회사 Standard & Poor's를 아시나요? 스탠다드 앤 푸어스는 1860년에 창립되었던 Henry Varnum Poor의 Poor's Publishing과 1906년에 창립된 Standard Statistics가 1941년에 합병되어 탄생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경제가 20세기 중반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신생 기업이 생기고 발전하는 시기에 종합적인 주식시장 지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주식을 상장하려면 신용평가가 필수였기 때문에 신용도 좋고, 탄탄한 주식을 모아보자는 아이디어가 생겨서 탄생했습니다.
S&P500의 연혁
- 1923년: Standard Statistics가 처음으로 233개 기업을 포함한 주간 주가 지수를 발표
- 1926년: Standard Statistics가 90개 기업으로 구성된 일일 주가 지수를 도입
- 1941년: Standard Statistics와 Poor's Publishing이 합병하여 Standard & Poor's 설립
- 1957년 3월 4일: 현재의 S&P500 지수가 처음 발표
- 그 이후: S&P500이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로 자리 잡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지표로 성장
S&P500 선정 방법은?
S&P500은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로,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기업 500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 가치: 기업의 시가총액이 최소 145억 달러 이상이어야 합니다 (기준은 매년 변동 가능).
- 유동성: 주식 거래량이 많아야 하며, 최근 6개월 동안 조정 후 거래액이 전체 발행 주식의 50% 이상이어야 합니다.
- 미국 본사: 본사가 미국에 있어야 하며, NYSE, NASDAQ, 또는 CBOE에서 거래되어야 합니다.
- 회계 요건: 직전 4분기 동안 연속 흑자 및 최신 분기 흑자를 기록해야 합니다.
- 산업 대표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하며, 특정 산업군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조정됩니다.
- 공개 비율: 일반 투자자들이 소유할 수 있는 주식 비율이 높아야 합니다 (내부자나 정부 보유 비중이 높은 경우 제외).
기본 요건을 충족하면, 인덱스 위원회에서 기업을 선정합니다. 위원회는 기업의 재무 상태, 시장 위치, 산업 동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합니다. 이는 자동화된 기준에 의존하지 않고, 위원회의 재량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S&P500 포트폴리오 변경 주기
S&P500 지수의 구성 종목은 고정된 주기로 변경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변경됩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경우 포트폴리오가 수정됩니다:
- 합병 및 인수: S&P500에 포함된 기업이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합병될 경우 제외됩니다.
- 상장 폐지: 기업이 상장 폐지되거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지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제외됩니다.
- 기준 미달: 선정 기준(시가총액, 유동성, 수익성 등)을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교체됩니다.
- 신규 상장: 새로 상장된 기업 중 S&P500에 포함될 자격이 있는 경우 추가됩니다.
- 산업 동향 반영: 특정 산업군의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정됩니다.
변경 빈도는 일반적으로 분기별로 검토됩니다. 이는 S&P 다우존스 인디시스가 구성 종목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필요시 변경을 발표하는 시점입니다. 그러나 주로 합병, 인수, 상장 폐지 등의 이벤트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S&P500 변경 공지는 일반적으로 며칠 전에 발표되며, 변경 후 투자자들과 펀드들은 새 포트폴리오를 반영하도록 조정합니다.
결론
S&P500은 미국 주식시장의 약 80% 이상의 시가총액을 차지하는 500개 대형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의 성장을 이끄는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달 분할 매수를 통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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